신경치료를 받고 나면

“이 통증이 정상인지” “문제가 생긴 건지”

많이 걱정되셨죠.

특히 신경치료 후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면

혹시 치료가 잘못된 건 아닐까…

마음이 많이 불안하실 거예요 😥

오늘은 신경치료, 그리고 신경치료 후 통증이

정상인지, 문제가 있는지

정확하고 쉽게 알려드릴게요.


✨ 신경치료 후 통증, 사실 어느 정도는 “정상”입니다

신경치료를 하는 과정. 신경을 긁어서 모두 제거합니다.

신경치료 후 통증은 생각보다 흔합니다.

신경치료는 치아 내부 감염을 제거하는 과정이라

주변 조직이 예민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아래 반응은

정상적인 회복 과정입니다.

씹을 때 묵직한 통증

눌렀을 때 둔한 느낌

열·냉자극에 일시적 민감

하루 중 통증 강도가 조금씩 변함

보통 3~7일 안에 완화되며

“줄어드는 흐름”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

여기서 제일 중요한 건

통증의 강도가 아니라 ‘방향성’입니다.


❗ 하지만 아래 증상은 “바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 1)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질 때

신경치료 후 통증이 악화되는 것은

근관 감염이 남아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 2) 잇몸이 붓거나, 눌렀을 때 아플 때

엑스레이 상에서 치아의 뿌리 쪽에 둥글게 진한 검정색 부분이 염증입니다

이런 경우는

치근단 염증(Periapical inflammation) 가능성이 큽니다.

x-ray 상에서 radiolucency(투과상)이 보이기도 해요.

🚨 3) 씹을 때 전기가 튀듯 통증이 느껴질 때

치아의 타진을 검사하는 방법

이는 대표적인 타진 통증(percussion pain)입니다.

근관 내부의 압력 상승 또는 flare-up 초기 단계일 수 있어요.

🚨 4) 지끈거리는 박동성 통증이 있을 때

신경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잔사들이 근관 끝으로 밀려나면 우리 몸의 방어체계와 감염잔사들의 균형이 깨져 염증반응이 생기게 됩니다. Flare-up의 원인입니다.

이건 전형적인 flare-up 반응입니다.

세균 활동 또는 근관 내부 가스압 증가가 원인이죠.

🚨 5) 입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

근관 내부에서 감염이 재활성화되면 나타나는 특징적인 신호예요.

이런 경우는

기다려도 해결되지 않으니 바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 회복 기간은 어느 정도일까요?

회복 기간은 신경치료 당시 염증의 규모에 따라 달라져요.

✔ 염증이 가벼웠던 치아 → 3~7일

✔ 치근단 염증이 있었던 치아 → 1~3주

✔ 큰 병소가 있었던 치아 → 수 주~수 개월

여기서 가장 중요한 핵심 한 문장만 기억해주세요.

‘좋아지는 통증’은 정상, ‘심해지는 통증’은 비정상입니다.


🧑‍⚕️ 제가 진료실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이거에요

러버댐. 신경치료를 할 때 꼭 필요한 사전과정입니다.

저는 신경치료를 할 때

“조금 더 시간 걸리더라도 제대로”라는 원칙을 지키려 합니다.

신경치료는 치아를 살릴 수 있는

마지막 보존 치료 중 하나이기 때문에,

세균 제거 → 근관 청소 → 재오염 차단이라는

모든 단계에서 디테일이 매우 중요해요.

그래서 저는

디테일이 곧 치아의 수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증이 있다면 걱정하지 마시고

언제든 치과에 가셔서 확인받으시면 됩니다.

좋아지는 흐름인지, 조치가 필요한지

정확히 안내드릴거에요 😊


🦷 이것만 기억하세요

신경치료 후 통증은 흔하고 대부분 정상

하지만 신경치료 후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는 비정상

붓기·열감·타진 통증·냄새는 빨간불

중요한 건 “통증의 방향성”

의심되면 늦지 않게 확인받기


서울대 윤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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