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국물을 먹을 때,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어, 왜 이렇게 시리지...?”
이런 느낌이 계속되면 걱정되시죠 😥
크라운치료 후 시림은 꽤 흔한 반응이에요.
그런데 정상적인 시림인지,
아니면 문제가 있는 시림인지,
이걸 모르니까 더 불안한 거죠.
오늘은 바로 그 “기준”을 알려드릴게요.
읽고 나시면 마음이 훨씬 편해지실 거예요🙂
🌡 크라운치료 후 시린 이유
크라운치료는 치아를 삭제한 뒤 보철물을 씌우는 과정이에요.
치아 내부엔 신경(dental pulp)이 있고,
치아를 깎는 과정에서 열·진동·압력 자극이 들어가면
일시적으로 신경이 예민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크라운치료 직후에는 시림이 정상적입니다.
특히,
뜨거운 음식
차가운 음료
바람
단맛
이런 자극에 반응한다면 대부분 “과민 반응(Transient sensitivity)”에 해당해요.
📅 그럼 ‘언제까지’ 시려도 정상인가요?
보통은 2~4주 정도가 정상 범위입니다.
이 시기는 신경이 안정(Uptake)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가벼운 시림은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이에요^^
2~4주 동안의 시림은 정상 범위라고 기억해 주세요.
하지만!
4주가 넘어도 시림이 계속되거나
통증이 점점 심해진다면
이건 정상적인 시림이 아닙니다.
치아가 시릴 수 있는 다양한 원인들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출처: https://shawnessydental.com/)
🚨 이런 시림은 ‘치료가 필요’한 신호예요
다음과 같은 경우는 꼭 치과에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 밤에 욱신거리며 깨는 통증이 있을 때
→ 신경 염증(pulpitis) 가능성
❗ 씹을 때 순간적으로 전기가 통하는 듯한 통증
→ 접착 문제 / 높이 문제 가능
❗ 찬물에 닿으면 아프고, 빼면 바로 사라지지 않을 때
→ 신경이 많이 예민해진 상태
❗ 통증이 자꾸 심해지는 느낌
→ “정상 반응” 범위를 벗어난 경우
이런 상황에서는
크라운치료의 적합성, 접착 상태, 교합(씹는 높이),
신경의 상태 등을 다시 점검해야 합니다.
교합(씹는 높이)가 문제가 있다면 치과에서 교합지(색이 묻어있는 종이)를 이용해서 어떤 치아가 높은지, 어떤 치아가 낮은지를 파악합니다. 그리고 높이를 적절하게 조정해줍니다. (출처: https://www.styleitaliano.org/)
✔ 시림 완화를 위한 간단한 관리법
크라운치료 후 시림이 있을 때는
생활 루틴만 조금 바꿔도 많이 편해집니다^^
🩵 ①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피하기
민감한 시기엔 자극을 줄이는 게 좋아요.
🩵 ② 시린이 전용 치약 사용(지속적 사용)
칼륨 이온(Potassium nitrate)이 신경 과민을 줄여줘요.
🩵 ③ 아침보다 저녁에 더 심하면?
교합 조정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 ④ 크라운을 씌운 치아는 조금 더 부드럽게 관리하기
잇몸 자극을 줄이는 양치법을 권장합니다^^
치아가 시리는 과정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왼쪽 그림은 치아를 구성하는 층인 상아질(Dentin)의 모습인데요, 여기서 관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이 관들 안에는 액체가 차 있는데, 만약 외부의 자극이 들어오게 되면 이 액체가 움직여서 신경(빨간 부분 안의 노란 선들)을 자극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출처: https://denpedia.com/)
💬 조금은 이런 이야기도 해볼게요
크라운치료는 “원래 치아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방어막”이에요.
그래서 그 과정에서 치아가 예민해지는 건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죠.
하지만 불편함을 오래 견디는 것은
환자분 몫이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복은 몸이 하지만, 회복의 방향을 잡아주는 건 저희의 역할이에요.
조금만 더 귀 기울이면,
치아는 늘 회복하려는 쪽으로 움직입니다🙂
서울대 윤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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