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윤원장

안녕하세요,
치과의사 윤원장입니다

치과가 무서운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치료 자체보다
"앞으로 뭘 하는지 모른다"는 게 더 무서울 때가 많아요.

마취 주사가 아프다고 들었는데 얼마나 아픈 건지,
신경치료는 몇 번이나 와야 하는 건지,
임플란트는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 건지
아무도 미리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으니까요.


저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을 졸업했고,
진료실에서 늘 이게 아쉬웠습니다.

설명하고 싶은 건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고,
환자분은 긴장한 채로 의자에 앉아 계시니
절반도 전달이 안 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이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진료실에서 미처 다 드리지 못한 이야기들을
여기에 차근차근 쌓아갈 거예요.

"이 치료, 왜 하는 건지",
"오늘 뭘 하는 건지",
"다음엔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면 무서운 것들을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

어려운 말 없이,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그리고 의사가 책임질 수 있을 만큼 정확하게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배운 것 중에
지금도 가장 많이 생각하는 건 기술보다 원칙이에요.

접착이 제대로 됐는지, 방습은 완벽한지, 빠진 디테일은 없는지.
치료는 빠르게 끝나는 것보다 오래가는 게 더 중요하다고 믿어서,
저는 속도보다 정확함을 택하는 편입니다.


진료할 때 손 감각을 많이 쓰는 편인데,
환자분이 "하나도 안 아팠어요" 하고 돌아가시는 날은
일주일치 행복이 됩니다.


한 가지 더,
저는 환자와 의사는 자주 만나지 않아도 되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치과에 오는 횟수가 줄어들수록
그 사람의 삶이 편안해진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순간엔 확실히 도와드릴게요.
그 외의 시간은 이곳이 작은 버팀목이 되었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대 윤원장의 치과사전
윤원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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