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치과 다녀오면
“실란트 했어요~ 😊”라는 말을 듣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부모님들이 꼭 이렇게 물어보세요.
“실란트 했는데 왜 충치가 생겼죠?”
오늘은
실란트의 충치 예방 효과와
그 한계까지 솔직하게 정리해볼게요.
🦷 실란트는 어떤 치료일까요?
실란트는 씹는면의 홈을 막아주는 치료입니다. 홈이 작게 되면, 그 사이의 양치질과 관리가 어려워지고, 충치가 생기기 쉬워지지요. 실란트로 그 홈을 메꿔주면 관리가 쉬워지는 원리입니다. (출처: https://pashadental.com/)
실란트는
어금니 씹는 면의 깊은 홈(fissure)을
레진 재료로 메워
세균과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막는 치료입니다.
특히
영구치가 처음 나오는 시기,
홈이 깊은 아이들 치아에 효과적이에요 👶🦷
실란트는 ‘홈을 막아주는 보호막’입니다.
🤔 실란트, 충치 예방 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연구에 따르면
실란트는 어금니 씹는 면 충치를
상당히 줄여주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
‘씹는 면’에만 효과가 있다는 점입니다.
치아 옆면,
치아 사이,
잇몸 경계까지
막아주는 치료는 아닙니다.
그래서
“실란트 했는데 충치 생겼어요 😥”
이 말이 나올 수 있는 거죠.
⚠️ 실란트의 한계도 분명합니다
위 사진은 실란트의 종류에 따른 미세누출의 정도를 비교하는 논문에 나온 사진입니다. 보시면 실란트를 했는데도, 아래쪽으로 검정색 잉크가 물들고 있다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즉, 완벽하지 않습니다. 미세누출이 생기지요. 한번 하면 끝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치과에 오셔서 상태를 확인해주셔야 합니다. (출처: https://www.mdpi.com/2304-6767/7/2/32)
실란트는 영구적인 보호막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 마모될 수 있고
일부가 떨어질 수 있고
미세한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란트는 ‘한 번 하면 평생 끝’인 치료가 아닙니다.
정기 검진에서
유지 상태를 확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
🪥 실란트만으로 충치가 완전히 예방될까요?
정답은
“아니요.” 입니다 😅
실란트는
충치 예방의 일부일 뿐이에요.
올바른 양치 🪥
치실 사용
정기 검진
식습관 관리 🍬
이 모든 게 함께 가야
충치 예방 효과가 제대로 나타납니다.
실란트는 ‘예방의 시작’이지 ‘완성’은 아닙니다.
👶 그럼 언제 하는 게 가장 좋을까요?
실란트 치료를 하는 과정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먼저 치아를 다듬어주고(1), 잘 붙을 수 있도록 처리를 해줍니다(2,3). 그리고 나서 실란트를 처리를 해주구요(4), 광중합을 통해 굳혀주고 다듬어주면 완성입니다(5,6). (출처: https://www.up-dentistry.com/)
보통
첫 번째 큰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
만 6~7세 전후가 적절합니다.
치아가 완전히 나오고
건강한 상태일 때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이미 충치가 진행된 경우에는
실란트가 아니라
다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실란트, 좋은치료에요. 근데 만능은 아닙니다 🙂
실란트는
충치 예방에 분명 도움이 되는 치료입니다 👍
하지만
모든 부위를 보호하는 건 아니고
평생 유지되는 것도 아니고
관리 없이 끝나는 치료도 아닙니다.
기대치를 정확히 알고 진행하면
훨씬 만족도가 높은 치료예요 🙂
충치 예방은
한 번의 시술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의 결과입니다.
서울대 윤원장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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